비염에 좋은 음식, 증상과 원인, 비염 예방법
- 비염이란?
- 비염의 증상
- 비염의 원인
- 비염에 좋은 음식
- 비염 치료방법
- 비염에 좋은 혈자리 지압
- 비염에 좋은 생활습관
비염이란?
비염은 코 안의 염증을 말합니다.
크게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만성 비염으로 나누지만 정확하게 구분하는 기준은 없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중 하나인 통년성 비염을 만성 비염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급성 비염도 있는데 보통 감기고 인한 합병증이고 보통 한 달 내에 자연치료가 됩니다.
비염 진단 기준은 비강 내의 염증 반응을 확인하지만 임상적인 기준이 명확하진 않고 현실적으로 어렵기에
통상적으로 코막힘, 못물, 재채기와 같은 증상의 유부로 진단하게 됩니다.
학문적으론 급성, 만성, 알레르기성, 혈관운동성, 비후성 비염같이 세부적으로 나눠지지만 일반적으론
만성 비염이 있는 사람은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혈관 운동성 비염을 함께 지니고 있어 임상적으로 분류가
쉽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15% 유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대기오염이나 식품 첨가물의 사용 증가, 도시화 등의 환경적인 변화로 인해 유병률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염 증상
1. 만성 비염
코막힘의 주요 증상으로 좌우가 교대로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오전에 콧물, 코막힘 증상이 심하고 우후가 되면서 조금씩 좋아집니다.
콧물 색은 보통 맑지만 세균 감염이 있으면 황록색의 화농성 비루가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성비염은 지속적인 염증 반응으로 인해 신경이 노출되어 발작적인 재채기를 하기도 합니다.
2. 알레르기성 비염
환경과 알레르겐에 노출되면서 발작적인 재채기를 계속해서 하게 되며 맑은 콧물을 흘리며 눈과
코의 가려움증과 코 막힘 증상이 보이게 됩니다.
증상이 계속해서 지속되면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3. 혈관 운동성 비염
비 혈관의 정상적인 운동에 불안정 상태를 일으키는 알레르기입니다.
이는 심리적 인자, 정서적 요인, 피로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 혈관 운동의 불안정 상태로 비폐색을 이야기하거나 과도한 수양성 비루를 일으키는 증상으로 나눕니다.
10~30대 여성에게 발작적인 재채기와 함께 콧물이 과하게 분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후비루, 안면 신경통, 두통, 불쾌감, 피로감, 편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4. 비후성 비염
코막힘에 대표 증상이며 콧물 및 후각 장애를 불러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코막힘은 보통 좌우가 교대로 막히고 증상이 매우 다양합니다.
심한 경우 양쪽 코가 모두 막혀 코로 숨 쉬는 것이 힘들어 입으로 숨을 쉬게 됩니다.
비염 원인
1. 만성 비염
급성 비염에 대한 치료가 완전하지 않아 반복되는 경우입니다.
부비동이나 편도 조직의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 비염이 오랜 기간 지속되거나 전신적인 영양 상태 불량,
면역력 저하, 일 때 만성 비염이 보입니다.
이는 기타 알레르기성 비염의 지속, 비강 구조 이상, 자율신경계 불균형, 호르몬 이상, 약물 등에 의해서도
만성 비염으로 발전되기도 합니다.
2. 알레르기성 비염
꽃가루, 곰팡이, 동물 털, 곤충 분비물, 집 먼지 진드기 등이 호흡기를 통해 들어와 발생됩니다.
또한 음식물이나 약물 등으로 알레르기성 비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유전적인 영향도 있는데 부모 중 한 사람이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는 경우 자녀도 알레르기성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50% 정도이며 양 부모 모두 있는 경우 75%입니다.
3. 혈관운동성 비염
이는 외부 온도, 냄새 등 비 특징적 외부 자극 요인에 의한 비강 점막의 과민 반응입니다.
비강 점막의 점액선에 자극을 받거나 무해한 자극에도 과민하게 반응하는 신경 세포의 이상으로 인해
비염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4. 비후성 비염
코 안의 구조적 변형으로 인해 생기게 됩니다.
급성 비염을 절절히 치료하지 못해 발생한 만성 비염 이외에 비중격 만곡증, 알레르기, 외부 환경, 야금
음식,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비염에 좋은 음식
비염에 좋은음식 - 감자
감자에 함유된 비타민 b, c가 면역력 향상에 효과적입니다.
비염 증상 완화뿐만 아니고 알레르기 체질 개선, 감기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가자 구입 팁: 표면에 흠집이 없고 매끄러우며 싹이 난 감자는 피하세요.)
비염에 좋은음식- 호박
호박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성분이 면역력 강화를 도우며 비타민 b, c 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도 좋습니다.
늙은 호박을 죽으로 만들어 드시면 알레르기성 비염에 효과가 탁월합니다.
(늙은 호박 구입 팁: 겉이 단단하고 묵직하며 큰 호박일수록 좋습니다.)
비염에 좋은음식 - 검은콩
보통 약콩이라고 불리는 검은콩엔 비타민b, 필수 아미노산, 안 놀레 산이 풍부해 기침, 가래를 진정시키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줍니다.
(검은콩 구입 팁: 윤기가 나며 껍질이 균일한 게 좋습니다.)
비염에 좋은음식- 미나리
미나리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알레르기 반응 및 염증에 영향을 주는 히스타민의 분비를 막아줍니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체내에 쌓인 독초를 제거해 줍니다.
(미나리 구입 팁: 선명한 초록색 띠를 띠고 길이가 일정한 게 좋습니다.)
비염에 좋은음식 - 녹차
녹차에는 카테킨과 폴 레페 놀 성분이 풍부해 체내 중금속에 축정 되는 걸 막아줍니다.
이런 항알레르기 성분이 코 점막 염증으로 인해 생긴 비염을 완화시켜 줍니다.
(녹차 구입 팁: 4월 말에서 5월 초에 만든 차가 가장 좋습니다.)
비염에 좋은음식- 배
배에는 루 테오 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기침과 가래를 없애가 감기와 천식에도 좋습니다.
배를 차로 드시는 것보다는 차로 드시거나 즙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배 구입 팁: 선명한 황색에 맑고 투명하며 꼭지 반대편에 미세한 검은 균열이 없어야 합니다.)
비염에 좋은음식- 대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 대추는 코 점막을 튼튼하게 해 줘 비염 예방에 탁월합니다.
대추는 소화를 도와주며 식욕을 촉진시켜 줍니다.
(대추 고르는 팁: 대추알이 크고 굵은 게 좋으며 주름이 적고 껍질에 흠이 없는 게 좋습니다.
비염 치료방법
일반적으로 알레르기성 및 만성 비염은 유년기에서 사춘기까지 증상이 심해졌다가 성년이 되면서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질병, 면역력,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증상이 변화되기도 합니다. 사실 근본적으로 비염 치료방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서양의학에서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스테로이드제를 쓰지만 약을 투여할 때만 효과가 있고 다시 알레르겐에 노출되면 재발한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환자에게 원인 알레르겐을 소량부터 차츰 농도를 높여가며 투여하여 환자의 면역반응을 조절함으로써 증상을 경감시키는 이른바 ‘면역요법’이라는 치료법이 있기는 하지만 적어도 3~5년간의 긴 시간 동안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이렇게 막대한 시간 및 비용을 투자하더라도 비염을 100% 치료하기는 어렵습니다. 비후성 비염의 경우 수술적인 치료법으로 비갑개 성형술이나 비갑개 절제술, 레이저 수술, 고주파를 이용한 수술 등을 하는데 수술로써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보는 환자군은 전체 환자군 대비 소수에 불과합니다. 비염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침
몸 안에 습열(濕熱)이 가득하면 염증 반응이 심화되어 비염 역시 악화된다. 영향(迎香), 상성(上星), 인당(印堂), 합곡(合谷), 사백(四白), 족삼리(足三里) 혈에 침을 놓아 막혀 있던 기를 순환시켜 소통을 시켜준다. 쉽게 말해서 방안에 습기가 가득할 때 창문을 열어서 환기시키면 쾌적하게 되듯이 침으로써 몸의 기운을 바로잡아 준다고 할 수 있다.
2. 한약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만성 비염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찾아보면 몸의 면역력이 약해져서 특히 폐신(肺腎) 기능이 저하된 것과 관련이 깊다. 외부 환경의 변화를 몸이 따라가지 못해서 발생한 것인데 이때는 한약으로써 폐신 기능을 정상화시키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야 한다. 육미지황환(六味地黃丸)이나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 가감방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콧물을 습기(濕氣)로 볼 수 있는데 환자의 증상에 따라서 몸에 있는 습기를 인위적으로 빼주는 약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때는 방풍통성산(防風通聖散), 용담사간탕(龍膽瀉肝湯)과 같은 약을 활용할 수 있다.
3. 뜸
몸이 차가우면 기운이 소통되지 않고 몸이 따뜻해지고 적정 체온이 유지되면 기운이 잘 소통된다. 기(氣)가 잘 흘러야 면역력이 생기고 병에 걸리지 않으며 비염을 유발하는 비강 내부의 점막 기능도 정상화된다. 뜸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기를 순환시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4. 약침
사람에 따라서 소화 기능이 약하거나 간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한약을 복용하더라도 그것을 온전히 흡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약침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데 깨끗하게 정제된 한약재를 액화시켜서 비염과 관련된 혈자리에 투여하면 먹는 한약보다는 좀 더 직접적이고 일반 침 치료보다는 강력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5. 추나요법
근골격계 질환에 많이 쓰는 추나요법은 비염 치료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몸이 틀어지고, 특히 거북목인 경우에는 자율신경계에까지 악영향을 미쳐서 비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때 추나요법으로 자세를 바로잡아 주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6. 비강 식염수 세척
‘비강 식염수 세척’은 비강 내부의 이물질 및 염증 유발 인자들을 식염수로 세척하는 것이다. 비염 치료에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니지만 꾸준히 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① 주사기에 미지근한(30~35도) 식염수를 채운 다음 코 안에 뿌려주면서 코로 흡입한다.
② 식염수를 코로 흡입한 다음(다소 따갑고 불쾌할 수 있으나 계속한다) 식염수가 목 안 식도로 흘러내리게끔 한다. 식도로 식염수가 내려간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세척된 염증 물질이 위장 안으로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사멸된다. 혹은 식염수가 구강 안으로 들어갈 때도 있는데, 이때는 억지로 삼킬 필요 없이 뱉으면 된다.
③ 보통 한쪽 코에 100~200cc가량 주입하는데 더 많이 해도 된다.
④ 만성 비염의 경우 증상이 심한 아침에 기상 후에 하도록 하며 염증 물질이 비강 안에 많이 쌓여 있을 저녁에 한 번 더 해주면 좋다.
⑤ 비강 세척은 날마다 하도록 하며 적어도 3개월 이상 꾸준히 시행하면 증상의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비염에 좋은 혈자리 지압
영향혈 – 후각의 기능을 회복시켜 향기를 맡게 하는 혈
위치 - 코 양쪽 끝에서 한 마디 옆
자극법 - 양쪽 검지 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러준다 콧물이 날 때 수시로 자극하면 좋다.
비염에 좋은 생활습관
만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 목표는 증상을 없애거나 증상이 남아 있더라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또한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비염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특히 겨울철 외출 시 마스크와 스카프를 착용하고 여름이나 겨울철에 실내 외 온도 차이가 크게 나지 않도록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일반적인 먼지, 온도의 변화, 담배연기나 매연,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이나 로션, 스트레스 등도 비염의 유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침대, 이불, 베개, 담요 등 먼지와 집 먼지 진드기가 쉽게 끼면서도 방출되기 어려운 침구들은 지퍼가 달린 커버를 사용하며 커버는 가능하면 삶아서 살균하도록 한다. 특수 필터가 장착된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실내 청소도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진드기 살충제 등이 개발되었으므로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개나 고양이 털과 같이 동물의 분비물이 원인 항원이라면 집안 혹은 집 근처에서 동물이 머물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동물이 사라지고 나서도 6개월 정도는 집안에 동물과 관련된 항원이 잔류하여 비염이 지속될 수도 있음에 유의한다. 특정 음식을 먹고 나서 비염 증상의 악화를 경험한 경우가 아니면 음식을 가려서 먹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일부 환자는 특정 음식을 먹은 후에 비염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특정 음식을 먹은 후 반복적으로 증세가 나타나면 음식에 의한 알레르기인지 확인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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